'HPL용액'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03.23 투메슨트 용액의 고찰(지방흡입, HPL주입술)

투메슨트란 

워터젯 이나 어코니아 레이저, 미세진동식, 람스 등 지방흡입술의 종류는 다양하다. 추세는 전신마취나 정맥주사 없이 지방을 흡입할 부위만 국소 마취만 전신마취 시의 부작용을 (알러지, 마취기계오작동, 의료진 미숙 등) 줄일 뿐만 아니라 그만큼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투메슨트(tumescent). 미국 dermatology Dr. Jeffry A. Klein이 1986년 국소마취제, 전해질, 혈관수축제 등이 복합된 용액을 시술에 도입하는 것이 시작이 되었다. 현재는 지방흡입술뿐만 아니라 지방이식, 가슴성형, 페이스 리프팅, 필러 등 미용성형술 전반에 응용되어 사용한다. 

줄여서 '투메'라고도 부르며 병원, 의사마다 fomula가 조금씩 다르다.


투메슨트 원리(mechanism)
투메슨트 용액은 마취 단계에 체내에 일정량을 투입하며 사용된다. 생리식염수와 국소마취제를 포함한 많은 양의 수액으로 조직이 더 부드러워져 흡입관을 삽입하거나 부분 절개가 쉽다.

생리 식염수의 농도도 중요. (HPL 시술을 같이 하는 것)


이후엔 투메슨트 용액을 구성하고 있는 혈관축소제, 진통제, 스테로이드제제가 서로 시너지 발생한다. 

혈관축소제가 혈관을 축소시켜 출혈을 줄여주는 동시에 국소마취제의 흡수를 지연시켜, 국소마취의 효과 높인다.

지방을 흡입하면서 약 삼분의 일 가량이 흡입되고, 나머지는 소변을 통해 1~2일 안에 체외로 배출된다. 시술 후 2~3일 정도는 투메슨트 용액과 체내에 고여있던 혈액 일부가 함께 빠져 나온다. 이는 고여있던 혈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혈전증과 폐색전증을 예방한다.

투메슨트 용액의 의의
투메슨트 용액을 이용한 시술이 획기적이라 평가 받는 데에는 투메슨트 만으로도 이러한 외과적 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용액 속의 국소마취제(리도케인, Lidocaine)가 시술 후에도 남아있어 통증을 완화시키고, 시술 당 허용된 마취제의 용량을 준수해야 하므로 과도하지 않은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진다.

흡입할 지방의 양보다 2~3배 많은 양의 투메슨트 용액을 주입함으로써 정맥 내에 전해질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으며, 덕분에 지방세포 외 조직들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지방을 흡입할 수 있다. 조직손상이 적기 때문에 출혈도 적고, 회복과 수술시간 전체가 단축된다.

투메슨트 사용시 주의할 점

투메 용액을 만들어 놓고 사용하게 될 경우, 탈색이 되면서 에피네프린이 산화되어 버린다. 만들고 나서 2시간 지나면 바로 효과가 떨어지기에 사용할 때마다 만들어야 한다.(HPL 시술 마찬가지)


Posted by pred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