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과 같은 건강상 문제도 있지만,
생활 습관, 음식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진단 전에 교정해야할 습관 같은 것들을
주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1 대변 후 뒷처리 잘 못된 습관의 문제
뒤처리가 미흡하면 항문 주변이 가려울 수 있다.
남은 이물질이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유발한다.
비데가 좋기는 하나 여건이 되지 않으면,
물티슈로 여러 차례 닦아내는 이 좋으며,
남은 물기를 마른 휴지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2 너무 깨끗하게 씻어서 문제?
청결을 위해 지나치게 박박 문질러 닦는 것
역시 찰과상 등 을 일으킬 수 있다.
뜨거운 물과 비누나 데오도란트
심지어 마찰을 줄여주는 파우더 까지도
화학적 염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유분을 과도하게 없애면 항문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을 무너질 뿐만 아니라
항문과 항문사이에 마찰력을 극대화
하여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드라이기로 건조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으며
안전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열감 없는 미풍으로 사용한다.
#4 속옷의 문제
너무 꽉 조이는 속옷을 입거나
인조직물로 만든 속옷이
통풍 부재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엉덩이 부위에 찬 땀을 속옷이 제대로 흡수하면
좋은 속옷이지만, 그 것도 한계가 있어.
습기가 계속 찬다면 습진 뿐만 아니라
곰팡이와 같은 백선 감염도 있을 수 있다.
속옷은 매일 갈아입고,
그래도 축축하면 하루에라도 4번까지도
갈아입으라고 한다.
운동을 한 직후처럼 축축하게 젖었을 땐
더욱 신경 써야 하며,
매일 앉아서 일을 하는 택시드라이버등의
직장군에게는 필요한 습관이다.
#5 치질
5번 부터는 질환의 문제이다.
치열, 치루, 치낭 3종류로 나누어지는 질환은
변을 볼 때 힘을 주어 생기는 복압이나 임신 등이 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
치질은 나이가 지나면 약해지는
항문괄약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기기도 한다.
예방법이 있는데 15분씩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고
앉아 좌욕을 하는 것이다.
도움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치료로도 사용을 하고 있으니
꼭꼭 해야한다.
하지만 이런 보존적인 요법이
별다른 효과가 없고 혈액이 묻어난다거나
통증이 느껴질 땐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6 치열
항문관이 찢어진 치열이 있어도
통증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치열은 찢어진 상처 갈라진 상처 정도로
생각을 하면 되며,
가려움증보다는 통증이 많이 생긴다.
변비가 있으면,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면 치열에 이를 확률이 더 높다.
만성화되면 항문 궤양, 감염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없다.
예방 차원에서 미리 식생활, 좌욕을 생활하며,
병원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말자. 병 키운다.
#7 치루(누공)
항문선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형성되고
를 통해 분비물이 나오는 것을 치루라 한다.
직장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정상적인 길
말고 다른 길이 만들어져 분비물이 흐르는 것이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치루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하면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루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
치루로 인해 궤양, 감염이 생기면서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8 사마귀 병변
항문 안쪽과 그 주변으로 생식기 사마귀(곤지름)가
생겨 발생하는 가려움증이다.
생식기 사마귀가 만 져지며 가려움증이 동반 될 수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마귀가 커지고 보다
넓은 부위로 번지게 된다. 치료를 받으면 된다.
#9 요충
오염이 된 음식을 먹거나 호흡하는 과정에서
요충의 작은 알들이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
특히 오염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어린 아이들의 몸속에 요충이 기생할 확률이 높다.
요충 암컷은 항문 주변에 알을 낳는데,
이로 인해 항문이 간지러워진다.
특히 밤에 산란을 하므로 잠을 잘 때
가려움을 느낄 확률이 높다.
아이의 속옷이나 대변에서
흰 실처럼 생긴 벌레를 발견한다면
요충이며 심한 상태이다.
다른 사람에게도 전파 될 수 있으니 항상 주의요망.
#10 건선
피부가 붉어지고 하얀 각질(인설)이 동반되는 질환인 건선은
팔꿈치, 무릎, 두피와 함께 엉덩이 같은 마찰면이 생길 수 있는 부위에 잘 생긴다.
#11 기타
습진, 지루 등의 피부질환 역시 가능성이 있으며
제2형 당뇨병, 백혈병, 림프종,
신부전, 간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빈혈증과 같은 질환에서도
있을 수 있으니 기저질환에 대한 숙지도 필요하다.
불안증,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도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병원 진료를 보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5천원만 내면 내노라하는 수재였던
의사의 진료를 볼 수 있다.
항문외과도 괜찮고, 가까운 의원,
가정의학과도 괜찮으며, 내과 피부과
에서도 진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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